1일 오전 이만기 새누리당 김해을 후보가 장유 팔각정공원에서 노인들에게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철우 기자 |
4.13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어제부터 본격화 된 가운데 1일 오전 새누리당 이만기, 더민주 김경수 후보가 나란히 밥차 급식 봉사활동으로 민심을 다졌습니다.
장유롯데마트 앞 팔각정 공원에서 진행된 두 후보의 봉사활동에는 백년손님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이만기 후보의 장모 최위득 제리 여사가 함께 해 사위의 선거운동을 도왔습니다.
최 여사는 선거기간까지 장유에 머물면서 사위의 선거운동을 도울 계획입니다.
김경수 후보도 부인과 아들이 함께 한 가운데 봉사를 펼쳤습니다.
1일 오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후보가 팔각정공원에서 노인들에게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 아시아뉴스통신=이철우 기자 |
이날 빨간 밥차 무료급식에는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식사를 했습니다.
두 후보는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만기 후보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보람됨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이만기]
“대성교회에서 운영하는 빨간 밥 차 운영은 오래됐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저도 많은 봉사를 아버님과 어머님들 하고 함께 하면서 사랑의 밥 차가 더없이 따뜻하고 어머님의 풍성한 마음과 같이하는 것 같습니다.”
김경수 후보도 당선여부와 관계없이 당선자와 탈락자가 서로 뜻을 합쳐 장유복지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거티브 전략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 이만기 김경수 두 후보의 당을 초월한 봉사활동이, 유권자들에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시아뉴스통신 이철우입니다.
[영상취재] 이철우 기자
[편집] 박재환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