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8일 저녁 김정훈 새누리당 부산 남구갑 후보가 경성대 앞에서 대규모 유세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틀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지역 여야 후보들이 지난주말 막판 민심공략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대학생에게는 불금인 지난 금요일, 김정훈 새누리당 남구갑 후보는 경성대 앞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세를 벌였습니다.
김 후보는 지역구인 남구에 4개의 대학이 몰려 있는 만큼, 취업 등 대학생활과 관련된 공약으로 청년들의 마음을 공략했습니다.
[김정훈 후보]
“앞으로 우리 대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더 넓혀서 여러분들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지난 9일 오후 김척수 새누리당 부산 사하갑 후보가 하단오일장 앞에서 조경태 사하을 후보와 함께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김척수 후보 선거사무실) |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인호 후보와 치열한 혈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사하갑의 김척수 후보는 토요일 하단오일장 입구에서 집중유세를 벌였습니다.
[김척수 후보]
“이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노력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 사하의 발전을 반드시 책임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들을 믿어도 되겠습니까 여러분!”
유기준 서구동구 후보와 조경태 사하을 후보도 찬조연설로 김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유기준 후보]
“앞으로 며칠 안남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 김척수 후보가 꼭 당선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마음에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조경태 후보]?
“저 조경태, 김척수 후보와 함께 사하발전을 위해서 국가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전진해나가겠습니다!”
조경태 후보가 김척수 후보를 지원하는 사이, 사하을의 더불어민주당 오창석 후보도 장림시장에서 유세를 통해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
| 9일 오창석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후보가 장림시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오창석 후보 선거사무실) |
[오창석 후보]?
“여러분과 함께 하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키가 작지 않습니까. 항상 낮은 곳에서 여러분들을 웃으며 반기겠습니다. 오창석에게 미래를 맡겨주시겠습니까.”
무소속 돌풍이 일고 있는 사상에서도 손수조 배재정 장제원 후보 모두 주말을 맞이한 유권자들에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선거일을 불과 이틀 앞둔 오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부산을 방문해 선거막바지 민심 끌어모으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입니다.
[촬영편집] 박재환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