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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봉사동아리 '대사모' 발대식…7년째 소외 이웃 사랑 나눔 실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6-05-22 20:03

대구 황금사회복지관서 12월까지 매월 1회씩 자원봉사 실시 예정
21일 대구 황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구사이버대 자원봉사 동아리 '대사모'가 발대식을 갖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 자원봉사 동아리 '대사모'가 21일 대구 황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황금사회복지관 강기표 관장, 채현탁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김한양 기획조정실장, 송유미 교수 등 50여명의 재학, 졸업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앞서 대사모는 지난달 대구시 주관 '2016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아동 창의 Culture & Arts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토요일) 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사모는 황금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원예치료(화분가꾸기) ▶흙의 질감을 피부로 느끼는 도자기체험활동 및 전통놀이 ▶정서함양 고취를 위한 꽃누르미공예 ▶천연비누공예 ▶한지공예 ▶비즈공예 ▶송편빚기, 장수사진촬영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대사모 김신옥 단장(사회복지학과)은 "문화 및 예술 체험활동이 아동들의 정서함양 뿐만 아니라 창의성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외된 아이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각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수연씨(사회복지학과)는 "남을 돕는다는 것에는 장애도 장벽이 될 수 없다"며 "귀가 아닌 마음으로 소통하며 아이들을 돕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사모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 기부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회복지학과 교수, 재학생 및 졸업생 50여명이 주축이 돼 현재 7기가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2년 연속 '대구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대학교 대표 봉사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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