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북 칠곡 북삼읍 어로1리에서 열린 '정호승 시인과 함께하는 인문열차'에서 보함할매연극단의 공연 모습.(사진제공=칠곡군청) ? |
이번 인문열차는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서울지역 늦깍이 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정호승 시인과 함께 '인생이야기'란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독자와의 대화, 호국평화기념관 방문, 할매연극단 공연, 시낭송과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인문열차는 칠곡군의 호국평화와 인문학마을을 여행상품으로 만들어보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올해 네 차례 운영된다.
장석주 박연준 부부시인, 정호승 시인에 이어 9월에는 문정희 시인과 함께 왜관 금남2리, 10월은 문태준 시인과 함께 가산 학상리에서 각각 진행된다.
한편 칠곡 어로1리는 2013년부터 인문학마을사업을 시작한 이래 성인문해교육을 중심으로 한 '보람학당' 연극단을 구성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전국실버문화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2015)을 수상한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