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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금난새’ 뜬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8-03 05:52

세종시 홍익대 연수원에서 5박6일 일정으로 열리는 KYDO 전체 연합캠프 기간중 열리는 연주회 포스터.(사진제공=KYDO)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 홍익대 연수원에서 5박6일 일정으로 지휘자 금난새(69) 씨가 KYDO 전체 연합캠프를 진행한다.

KYDO(Korea Young Dream Orchestra)는 지난 2011년 농어촌희망재단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0개 지역에 만든 오케스트라단이다.

이번 음악회는 1200여명의 농어촌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중 선발된 100여명의 학생들이 세종시의 홍익대학교 연수원에 모여 합숙하며 합동연주회를 준비한다.

20개 지역 KYDO에 지휘자들이 있으나 전체 KYDO의 총 지휘는 금난새 씨가 맡고 있다.

합동연주회는 합숙캠프가 진행되는 기간 중인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천안 예술의전당과 31일 오후 7시, 과천 시민회관에서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열린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KYDO 합동연주회에는 러시아 사할린오케스트라단, 전국대학생연합 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을 합쳐 총 160여명이 참가한다.

합동연주회는 ‘조아키노 로시니’의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도둑까치 서곡, 세미라미데 서곡, 윌리엄텔 서곡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지휘자 금난새 씨는 서울대 작곡과, 베를린 국립음악대 지휘과를 졸업했으며, 국립교향악단.KBS 교향악단 전임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예고 교장과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 등을 맡고 있다.

서창규 KYDO 세종영오케스트라 지휘자는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준 KYDO 전체 연합캠프가 금난새 씨의 총지휘로 세종시에서 열린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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