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홍성군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꼭 잡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6-08-03 15:29

내포신도시 악취저감 TF팀 가동...종합대책 마련키로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악취저감 TF팀이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연일 계속되는 내포신도시 축사악취를 잡기 위해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홍성군은 3일 부서별 주무팀장을 구성원으로 한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단기계획으로 무창돈사, 분뇨 순환형 처리시스템과 퇴비사 세정식집진시설 설치, 내포신도시 주변 개별 축산농가 맞춤형 악취저감 사업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내포신도시 주변 경작지에 대한 미 부숙 가축분뇨퇴비 사용예방을 위해 내포신도시 인접지역 대규모 농경지를 대상으로유채꽃 등 경관작물 식재사업을 추진한다. 경관직불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 퇴비 부숙도 검사장비를 긴급 확보해 법 시행 이전, 농가들이 완숙된 퇴비만 사용할 수 있도록 퇴비 부숙도를 확인하는 등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저감의 근복적인 대책으로 축사이전 또는 폐업을 위한 중장기 계획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종시, 나주시, 익산시 등 성공적인 축산악취 개선사례 지역 현장견학을 통해 홍성군에 맞는 사례를 모색하는 한편 악취저감 세부추진계획을 세워 주기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하광학 부군수는“축산 악취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홍성군의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서라도 내포신도시의 축산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