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 상주 사벌국역사보존회가 주관한 문화답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상주박물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기자 |
민간 문화재지킴이 사벌국역사보존회(회장 박근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문화를 제대로 알려 역사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문화유산에 대한 소증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교는 상주고.상주공고.상주여고.우석여고 등 시내지역 4개 고등학교다.
특히 이날 답사에 다문화 가정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을 우선적으로 참여시켜 의미를 더했다.
20일 경북 상주 사벌국역사보존회가 주관한 문화답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기자 |
박근조 회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답사함으로써 귀중한 문화자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것이야말로 고향사랑에 대한 첫걸음'이라면서 "오늘의 답사가 앞으로 학교와 사회생활에 있어 귀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사벌국역사보존회는 상주시민과 출향인사 200여 명이 지난 2011년 3월26일 자발적으로 모여 발족한 단체다.
그동안 병풍산 고분군 및 산성에 대한 연구와 보존관리 및 정비에 대한 세미나 개최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문화재 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근조 상주 사벌국역사보존회장이 답사에 앞서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