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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사벌국역사보존회 '학생들과 문화유적지 답사'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6-08-20 14:11

20일 경북 상주 사벌국역사보존회가 주관한 문화답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상주박물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기자
 
경북 상주지역 고등학생 130여 명이 20일 지역 문화유적지 답사에 나섰다.

민간 문화재지킴이 사벌국역사보존회(회장 박근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문화를 제대로 알려 역사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문화유산에 대한 소증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교는 상주고.상주공고.상주여고.우석여고 등 시내지역 4개 고등학교다.

특히 이날 답사에 다문화 가정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을 우선적으로 참여시켜 의미를 더했다.

20일 경북 상주 사벌국역사보존회가 주관한 문화답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기자
 
이들은 오전 병성.헌신동 일원의 병풍산 고분군을 시작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주박물관 등을 답사했다.

박근조 회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답사함으로써 귀중한 문화자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것이야말로 고향사랑에 대한 첫걸음'이라면서 "오늘의 답사가 앞으로 학교와 사회생활에 있어 귀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사벌국역사보존회는 상주시민과 출향인사 200여 명이 지난 2011년 3월26일 자발적으로 모여 발족한 단체다.

그동안 병풍산 고분군 및 산성에 대한 연구와 보존관리 및 정비에 대한 세미나 개최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문화재 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근조 상주 사벌국역사보존회장이 답사에 앞서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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