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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살기 좋은 도시로' 전략계획 수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6-10-17 14:06

도시재생 추진방향 전략 주민공청회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지역주민 200여명과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추진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설명에 이어 안재락 경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심경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최필숙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사무국장, 장병수 밀양문화관광연구소 대표, 장재규 감성공간 그룹이츠스토리 대표, 윤현욱 문화예술교육전문단체 aec비빗펌 대표가 토론자로 나섰다.

심경미 연구위원은 토론회를 통해 "도시재생지원사업의 핵심은 시민들이 그 계획안을 얼마나 같이 고민하고 이해했는가에 달려 있다"며 활성화계획 수립 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윤현옥 대표는 "인구가 적은 도시일수록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일어나는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이므로 밀양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을 주민들이 향유해 즐거운 삶으로 살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쇠퇴하는 원도심을 경제적ㆍ사회적ㆍ물리적으로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주민 등의 의견서를 오는 21일까지 추가로 받아 검토하고, 12월 중에는 경남도에 밀양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 요청서를 제출해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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