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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김포시장, 별명은 '또 갔어, 또 갔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6-10-21 01:13

유영근 의장 " 김포시 현안 뒷전,임시회의 불참 본통"
유영록 김포시장 ./아사이뉴스통신DB

유영록 김포시장은 잦은 해외출장으로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미국으로 10박 11일의 공무국외방문을 떠난 또한번 유 시장의 잦은 해외방문이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있다.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은 어제 20일 제 171회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이 예정돼 있음에도 해외방문을 이유로 본회의장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김포시 의회 유 영근의장은 유시장은 김포시의 행정은 풍무동 장례식장을 비롯해 뉴타운 출구전략, 시네폴리스사업 부진, M버스 직선화, 공설운동장 매각 추진 등등 많은 시정 현안을 두고 지금 해외출장이 우선하는지 참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시장은 제170회 임시회와 제171회 임시회에 시정 질문이 예정돼 있음에도 해외방문을 이유로 본회의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유 의장은 “김포시민들이 한 푼, 두 푼씩 납부한 세금으로 지출되는 해외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눈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올해 9번째를 맞은 2016 피스&그린보트 ‘선상리더십과정-기후변화’에 환경담당 직원과 함께 다녀왔다.사진은 중국관광지에서 찍은 단체사진이다./아시아뉴스통신DB

유 의장은 이어 “유 시장의 닉네임이 ‘또 갔어, 또 갔네’” 라며 “너무 많이 가는 해외방문 때문에 이를 빙자한 조롱섞인 비웃음이라는 사실을 아셔야 될 것”라고 지적했다.

유 시장의 잦은 해외출장은 인근 부천시나 고양시장보다 두배이상 많다며 이는 시장으로서 자격이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시민들은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

유 의장에 따르면 유영록 시장 재임 6년 4개월 동안 32회에 걸쳐 205일 간 해외를 다녀왔다며

국외공무로 지출된 예산은 수행원을 포함해 무려 3억 360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최근 시장이 해왜출장에 따라 시 공직자들도 지난 9월 10월에 유럽, 중국(백두산)을 관광차 다녀왔다. 그인원은 무려 80여명에 이르고있다.

특히 중국 백두산은 정부에서 조차 자제를 요구한 사항이라서 정부의 요청도 무시하고 강행한 것으로 보면 참으로 겁없는 공직사회라고 시민들은 비난을 하고있다.

그러면서 김영란법으로 인해 김포시장 판공비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면서 접대할 이유가 없어 삭감을 해야 하는것이 아니냐며 이번 해왜출장은 이제는 정확하게 간 이유를 김포 시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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