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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BRT 연장 운행 등 세종시 버스 노선 일부 개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1-29 21:12

세종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노선을 변경하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노선변경과 정류장 위치도.(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다음달 1일부터 오송역 BRT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노선을 일부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변경 내용은 오는 12월 1일부터 오송역에서 출발하는 990번 BRT 막차 시간을 5분 연장하고 1000번 시영버스와 시내버스 등 17개 노선은 정차, 기종점지를 세종터미널 옆에 신설된 버스승강장으로 이전한다.

이렇게 되면 오송역에서 KTX와 BRT의 환승이 편리해지고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쉽게 시내버스와 BRT로 갈아 탈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서울발 KTX 열차의 오송역 도착시간인 밤 11시 31분과 오송역에서 출발하는 BRT 막차 시간인 밤 11시 40분의 간격이 촉박해 환승을 위해 급히 뛰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해 불편했는데 막차시간을 5분 연장한 밤 11시 45분으로 늦춰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한편 1000번, 601번, 655번 기존 노선은 세종터미널 옆 대평삼거리(갈매로)에 정차해 BRT 환승과 고속시외버스를 타려면 150m 가량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991번, 602번, 215번, 340번, 560번, 610번, 630번, 640번, 660번, 661번, 670번, 680번, 690번, 691번은 BRT와 같은 정류장에서 출발해 정체 및 혼선이 발생했었는데 이번 개편으로 버스승강장을 세종터미널 옆으로 이동해 이용 불편을 해소했으며 이로 인해 세종터미널 옆 도로인 대평삼거리엔 버스가 정차하지 않게 된다.

그 밖에 430번은 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해 첫차 시간을 10분 앞당기고 운행횟수를 3회 늘려 중고등학생 통학과 도램마을 이동 등 편의를 도모했다.

김현기 교통과장은 “여건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있다”며 “효율적이고 편리한 버스 운영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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