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포스코가 본사 식당에서 김학동 포스코 소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1만 포기(8kg, 2000박스)를 포항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29일 포스코 본사 식당에서 김학동 포스코 소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1만 포기(8kg, 2000박스)를 포항지역 사회복지기관 24개소에 지원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연말을 맞아 포항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포스코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탁한 성금 7000만원으로 마련됐다.
김학동 소장은 "이번 김장김치가 포항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 확산과 연말 소외 이웃 지원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사무처장은 "최근 배추와 무 등 재료값이 폭등해 취약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김장김치 장만에 고충이 컸었는데 연말 김장 나눔으로 소외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줘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8년부터 9년간 모두 3억33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7만여 포기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항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