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정치
이언주의원, 미국 KF 차세대 정책전문가와 향후 한미관계 논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6-12-06 14:01

이언주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이언주 의원의 초청으로 방한한 존박 미국 하버드대 벨퍼센터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NBER 차세대들은 이언주 의원을 비롯한 신경민 의원, 김관영 의원, 오신환 의원과 만나 국회 의원회관에서 5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비상시국과 촛불민심, 탄핵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눴는데 의원들은 탄핵이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조기 대선을 포함한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미국 트럼프 당선자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의 동아시아정책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북핵과 대북제재, 향후 한미일 관계, 미중관계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최근에 맺어진 한일정보보호협정은 그것이 비록 한미일 안보공조체제 하에서 이뤄졌다 하더라도 졸속하게 추진함으로써 많은 문제점을 노정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앞으로 한미관계는 현 사태가 일단락되고 새로운 정부가 수립되고 난 다음에 정립하는 것이 좋겠다. 현재로서는 어느 정당이 집권하더라도 한미동맹은 변함없이 굳건하게 유지될 것이라 확신하고, 한일관계는 역사성과 국민정서 등을 감안하여 미국정부도 신중하게 동아시아정책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다만, 북핵문제 해결과 관련해서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오랜 동맹관계인 중국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북핵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미중관계를 잘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의 의원들간 다소의 견해차이는 있었지만, 위와 같은 의견들을 교환하고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서 한반도의 여러 가지 상황과 주변국가와의 관계, 정치적 상황, 국민적 정서 등을 감안해 한국을 잘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미국의 동아시아정책이 수립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