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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23일 보은군청서 ‘드론시범사업지 유치설명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1-22 11:45

국토부, 항공안전기술원 관계자 참석 특강 후 질의답변

박 의원, “속리산 활용 드론관광 연계활성화 전략 필요”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보은군에서 23일 국토교통부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시범사업지 유치설명회’가 열린다.

박덕흠 국회의원(새누리.보은·옥천·영동·괴산.국회국토교통위원)은 이날 보은군(군수 정상혁)과 함께 보은군청에서 ‘드론시범사업지 유치설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민대표, 이장협의회장단, 기관사회단체장, 군의원, 군청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22일 박 의원에 따르면 이날 유치설명회에는 또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 위은환 사무관, 드론스쿨 조현준 대표, 항공안전기술원 강창봉 안전연구실장 등이 특별강사로 초청돼 드론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드론비행법, 드론활용사례 및 시범사업 내용을 각각 발표하고 질의답변을 이어간다.

드론산업은 정부 7대 신산업(드론.자율주행차.공간정보.해수담수화.스마트시티.제로에너지빌딩.리치) 중 하나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11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충북 보은, 경남 고성, 부산 영도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조만간 주관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과 MOU를 체결하고 항공대 등 모두 59개 업체·대학·기관 등과 함께 산외면 신정리 일원(직경 6㎞.고도 300m.면적 28.3㎢) 공역에서 본격적인 시범사업 및 테스트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향후 시범사업지를 대상으로 개소당 20억원을 투입해 통제실과 활주로 등을 갖춘 드론전용비행시험장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회국토교통위원인 박 의원은 지난해 예산국회에서 드론전용비행시험장 국토부 예산을 당초 2개소 40억원에서 1개소가 추가된 3개소 60억원으로 국회 증액시킨 바 있다.

박 의원은 “보은군이 드론성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인 홍보 등 군민들의 응원과 보은군의 노력이 보태져야 한다”며 “드론을 띄우러 오는 사람들이 속리산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보은군만의 특장점을 살린 ‘드론관광 연계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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