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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무료급식소 찾아 배식봉사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1-25 09:04

설 맞이 배식봉사 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4일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을 찾아가 자원봉사자들을 도와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임직원들이 설을 앞둔 24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과 송도동 소재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을 찾아 직접 배식봉사에 임하면서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

이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은 해도 및 송도의 두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도와 점심식사 배식 봉사에 나섰다.

설을 맞아 평일 배식메뉴 외에도 특별식을 추가해 넉넉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약 600명의 어르신들에게 떡국용 떡과 간편식 사골곰탕을 선물해 급식소가 문을 열지 않는 연휴기간 동안에도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배려했다.

이날 무료급식소를 찾은 한 어르신은 "항상 한결 같은 마음으로 우리 같은 노인들을 맞이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올해는 포항과 포스코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한파로 인해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었을 어르신들께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그보다 더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는 값진 일에 감사드린다"며 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4년에 문을 연 '포스코 나눔의 집'은 포항제철소 직원 부인과 지역주민 부녀회원 6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중이며, 해도와 송도 무료급식소는 매일 각각 350명, 220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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