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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빈부두 환경정비 대책회의 열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3-22 19:23

동빈부두 환경정비로 해양관광도시 발돋움 위해 머리 맞대
22일 포항시가 시내관광 중심인 동빈부두의 환경정비를 위해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22일 시내관광 중심인 동빈부두의 환경정비를 위해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주재하에 해양산업과, 공원녹지사업소 등 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비안전서, 포항수협 등 유관기관의 실무자들이 모여 자유롭게 토론을 했다.

동빈부두는 아름다운 항구 가꾸기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노후한 시설을 철거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해 현재 자전거이용객 및 산책객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나, 항내 정박한 어선에서 배출된 각종 생활쓰레기와 무단으로 적치된 어업부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전면 정비 중인 구룡포항에 이어 동빈부두의 환경정비를 위해 향후 추진할 때 겪는 기관별 애로사항과 향후 환경정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다음 주부터 유관기관 합동으로 환경정비와 동시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동빈부두에 정박 중인 선주들 대상으로 계도를 해 적치물을 자진 철거토록 하는 한편 이후 상습적으로 적치하는 선주는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동빈부두는 포항시민, 관광객뿐만 아니라 어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친수공간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유관 기관간 협업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해양관광도시 이미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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