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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만화로 만나는 포항 구룡포 스탬프 투어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3-22 19:28

5월 말까지 스탬프투어 운영, 3개소 이상 참여시 소정의 기념품 제공
포항 구룡포 스탬프 투어 리플렛.(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만화로 만나는 포항 구룡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만화를 콘셉트로 구룡포 리플렛을 제작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스탬프 코스를 돌며 구룡포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관광지는 총 9개소로, 구룡포항, 아라광장, 구룡포시장,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구룡포과메기문화관, 구룡포해수욕장, 말목장성, 장길리복합낚시공원, 보릿돌교로 구성돼 있다.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는 지난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산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으로 일본인 가옥 몇 채만 남아 있던 곳을 포항시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로 조성한 곳이다.

거리 곳곳에 일제강점기때 모습을 담은 사진이 붙여져 있어 지금의 모습과 비교할 수 있고, 일본식 정원과 2층짜리 일본식 저택 안에 역사관으로 꾸며져 있는 '근대역사관'은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일본인가옥거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어린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모션슈팅', 증강현실을 활용한 '북극체험', 직접 채색한 물고기가 헤엄치는 '구룡포 바다스케치', 가상의 물이 흐르는 '모래영상놀이' 등 다양한 놀이거리가 있어 아이와 함께 놀러가기 안성맞춤이다.

스탬프 투어 참여방법은 구룡포 9개소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찍어서 구룡포근대역사관이나 과메기문화관을 방문해서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용지는 포항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의 구룡포근대역사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 관광안내소에서 수령가능하고, 3개 이상의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본인 SNS에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기념품이 하나 더 받을 수 있다.

볼거리 외에도 구룡포에는 신선한 대게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맛집과 대게뿐만이 아니라 유명 맛집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모리국수와 찐빵, 할매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들도 만날 수 있다.

한편 구룡포근대역사관과 과메기문화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므로 스탬프투어가 진행되지 않으며, 구룡포근대역사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과메기문화관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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