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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재보선 본격화…더민주 대구, 시의원선거 올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3-27 22:34

수성3선거구 김희윤 선거사무소 개소식…김부겸 의원 등 공동선대위원장
4.12 재보궐선거가 본격화된 가운데 대구시의원선거 수성구 제3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희윤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7일 오후 김부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4.12 재보궐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각 정당에서 후보들이 선거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27일 오후 대구시의원선거 수성구 제3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희윤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600여명의 지지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국회의원(수성갑), 정기철 수성을지역위원회 위원장, 남칠우 전 수성을지역위원장, 김진태 전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임대윤)은 공동선대위원장 구성에서 보듯 단순한 시의원선거를 넘어 대선으로 이어지는 선거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부겸 의원은 개소식에서 "35년 만에 대구에서 민주당 국회의원을 뽑아주셨듯이 26년 만에 최초로 대구시의회 선출직 시의원을 뽑아 달라"고 강조했다.

김희윤 예비후보는 김부겸 의원과 함께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선출직 시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정책경쟁과 시정감시를 해야 하는 시의회가 26년동안 사실상 일당독점으로 인해 거수기로 전락했다"며 '힘있는 1번 시의원'을 주장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대선을 앞두고 지역민의 향심을 알아볼 수 있는 선거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재보궐선거의 투표일은 4월12일이며, 사전투표는 4월7~8일 양일간 실시된다.

대구시의원선거 수성구 제3선거구(수성1가동, 수성2ㆍ3가동, 수성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는 더불어민주당 김희윤, 자유한국당 정용, 바른정당 전경원, 무소속의 최기원 등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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