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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별난 가족, 별난 캠핑’ 천문캠프 운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04-07 16:00

장흥군 부산면에 위치한 심천공원 오토캠핑장 모습.(사진제공=장흥군)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별을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천문캠프가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다.

장흥군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시작되는 이달부터 정남진천문과학관과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이 공동으로 ‘별난 가족, 별난 캠핑’ 천문캠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면에 위치한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4월부터 매월 달 관측 최적기에 맞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천체망원경을 조작하는 방법부터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태양관측안경 만들기,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골판지망원경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으로 구성됐다.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달이나 행성 등을 관측할 수 방법을 비롯해 천체 관측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천문캠프는 4인 가족 기준 5가족을 선착순으로 천문과학관에서 전화 접수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오토캠핑장에서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캠핑용품이 없는 가족도 텐트 대여료를 지불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16일 첫 선을 보이는 캠프에는 이미 참가자들이 모집 예상 인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시작 전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남진천문과학관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푸른 자연 속에서 하늘의 별과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도 공개 천체관측회를 무료로 진행해 관광객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 참가비 등은 정남진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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