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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선후보, 천안 유세 현장./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
문재인 대선후보가 D-DAY 15일을 앞두고 승리 위한 내부다지기를 하며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경쟁에서 가장 근접한 추격을 벌인 안철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며 굳히기 방안으로 내부 단속과 함께 섣부른 행동을 삼갈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선후보는 24일 천안 유세를 통해 “저를 지지해 주는 국민들의 모습이 너무나 감사하다”며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해서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선이 되더라도 국가 안정을 이뤄야 하는 중대차한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압도적으로 이겨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유세에 나와 ▲세대와 소득에 따른 생애 단계별 맞춤형 주거 시행 ▲청와대 집무실 광화문 정부청사로 이전 ▲서울역사문화벨트조성 ▲치매 국가 책임제 ▲청년고용할당제 확대 ▲공공노인일자리 80만개 확대 ▲알바존중법 도입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충청남도를 위해 미래 기술 융합센터와 테스트베드 구축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책과 천안시를 위한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천안시 이전 등을 지역 발전 위한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