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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문화지도와 안내책자.(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산업, 과학, 해양, 예술 등 문화자원의 조사와 발굴을 통해 체계적으로 구성한 문화지도와 안내책자를 제작·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문화지도는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자원을 분야별로 수집·분류해 역사·예술·대중·해양·산업·생태문화자원의 6개 테마로 나눠 포항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 안내책자는 '포항을 거닐다, 문화를 느끼다'라는 타이틀로 강, 바다, 산, 길, 철, 꽃과나무, 음식, 축제, 사람의 9개 테마로 담아 휴대하기 편하도록 제작됐다.
한국문인협회 포항지부 주관으로 제작된 문화지도와 안내책자는 문화도시 포항을 재발견하고 문화여행 가이드로서의 좋은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문화지도와 안내책자를 문화 관련부서와 기관, 관광안내소에 배부해 관광객에게 포항의 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시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기석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은 "포항시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문화적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문화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