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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모내기에 앞서 동계조사료 수확 본격 시동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서종문기자 송고시간 2017-05-17 23:46

양질의 조사료 79,060 톤 생산해 축산농가 부담 완화
 
동계조사료 수확 장면(사진제공=고흥군)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모내기 시작에 앞서 겨울철 유휴농경지에 파종했던 동계 사료작물을 본격적으로 수확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사료 생산을 위해 전체 논 면적 12,962ha 중 67개 경영체가 약 3,953ha에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을 파종했으며, 5월 초 중에 수확을 시작하여 7월까지 생산을 마무리하고, 하계에는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등을 파종해 7월부터 10월 말까지 수확한다.

군은 동계 사료작물 재배단지 3,953ha(일반단지2,853ha, 전문단지1,100ha)를 조성하여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조사료 79,060 톤을 생산하여 사료비 증가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고심하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한층 완화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이용을 확대해 수입 조사료를 대체하는 등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양질의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한 자급률 제고가 필수적으로 올해 조사료 제조 및 기계장비 지원 등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총 사업비 5,130백만 원을 조기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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