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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제17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열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5-29 13:51

대통령상 무용부문 박성진씨 수상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제17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시상식 모습.(사진제공=구미시청)

경북 구미가 배출한 판소리 동편제의 거목 명창 박록주(1905~1979)선생의 예술업적을 기리는 '제17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이 27~28일 이틀간 구미문화예술회관과 금오공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미래 국악을 이끌어갈 젊은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매년 구미시 주최로 (사)박록주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해오고 있다.

대회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참가자가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고등부로 나눠 판소리, 관악, 현악, 무용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일반부 종합대상(대통령상)은 박성진씨(무용.이서윤 춤판)가, 일반부 종합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김선제씨(현악.광주시립국악단), 종합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윤태웅씨(관악.추계예술대), 고등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김소민(여.현악.국립국악고) 양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부 종합대상은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이, 종합최우수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300만원, 종합우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고등부 종합대상은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주영위 경북대학교 교수는 심사평에서 "대회 참가자들의 열정과 기량에 감탄햇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경진하여 더욱 발전하는 국악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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