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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대구현대미술제' 15일 개막…작가 24명 참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8-07 18:52

전리해 작가의 '강정습지'.(자료제공=달성문화재단)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가 '강정, 미래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8월31일까지 48일간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미술제에는 안미희 예술감독의 지휘 하에 국내외 24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대구현대미술제의 정신인 실험성, 도전성, 급진성에 적극적으로 부합하고 있는 동시대미술의 활발한 형태를 강정이라는 지역적 특수성과 연계해 보여준다.

'건축과의 협업'이라는 파격적인 접근으로 현대미술의 다양함이 야외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실현될 수 있는 접점을 모색하고, 동시에 24인의 작업이 하나의 전시로 통일감 있게 전개되는 연출을 시도한다.

홍승혜 작가의 영상작품이자 올해 대구현대미술제의 트레일러가 미술제 기간 동안 대구시내 전광판 4곳에서 상영되고, 전리해 작가의 강정습지 사진은 강정보를 운행하는 유람선의 한곳에 설치된다.

참여 작가는 고관호, 구수현, 김준, 박기진, 박여주, 박제성, 서성훈, 이은선, 이정배, 이화전, 이혜인, 임우재, 전리해, 정지현, 최대진, 최춘웅, 하광석, 함양아, 홍승혜, 알랭 세샤스(프랑스), 디트리히 클링에(독일), 화렌틴 오렌리(터키/네덜란드), 제니퍼 스타인캠프(미국), 마틴 크리드(영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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