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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BRT 환승주차장, 새로운 명소로 부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7-06 16:02

3월 말 개장하고 지난달 유료로 전환한 세종시 신도시 한솔동 BRT 환승주차장 모습.(사진제공=행복청)

지난 3월 말 개장하고 지난달 12일 유료로 전환한 세종시 신도시 한솔동 BRT 환승주차장이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료로 전환한 이래 일시적으로 주차장 이용이 감소했으나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추세와 인근 중심업무지구가 활성화될 경우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승주차장에는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실내 라운지, 전시문화 공간, 주민 교류를 위한 회의실, 지상 외부 분수대, 폭포가 있는 옥상정원을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 외에 지하주차장에는 이용자 안전을 위해 CCTV 및 비상벨, 최신형 주차(무인정산, 주차공간 표시 등) 및 유도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 중심으로 만들었다.

시민들은 주차장뿐만 아니라, 지상부에 배치된 옥상정원과 회의실 및 쉼터를 소통과 교류 공간으로 폭넓게 이용하고 있다.

실내에 마련된 라운지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마치 공항 라운지에서 대기하는 느낌이 들도록 했고 외부의 옥상정원이나 전시실 등을 둘러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국 최고의 자전거 보유율(행복도시 전체 가구의 43.4%) 도시인만큼 자전거 보관소 역시 많은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특히 캐비넷형 보관소는 고급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인기다.

행복청은 대중교통 이용자가 주차요금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환승할인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승센터에는 전기차 보급에 맞춰 충전기 2대(연내 4대 추가 설치)와 자전거 보관소 267면(일반 36, 전자식 36)이 있으며, 카셰어링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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