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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前천안시장, 업무상배임 혐의 등 ‘공판일정 변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7-18 16:38

업무상배임 및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성무용 前천안시장(오른쪽)./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대전지법천안지원은 18일로 계획된 성무용 전 천안시장의 공판일정을 오는 8월 29일로 변경했다.
(관련기사 본보 2016년 4월10일, 5월1일, 5월19일, 2017년 1월19일, 3월28일, 3월30일, 3월31일, 4월13일 참조)
 
이번 공판기일 변경은 피고인이 지난 6월 26일 법원으로 변경 신청했고 이를 받아들인 재판장이 6월 30일에 기일변경 명령을 내리면서 조정됐다.
 
성무용 전 천안시장은 재직 당시 780억을 투입해 야구장을 건설했으나 해당 부지에는 맨땅과 기둥만이 존재해 천안 시민들로부터 큰 문제로 지적받아왔으며 이 소식은 천안뿐 아니라 수도권까지 전해져 국민이 공감하는 의혹으로 남아있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18일에는 천안야구장 건설 과정에서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이 평당 평균가보다 높게 지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증거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또 지난 3월 30일에는 법원에 출두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며 검토가 완료되기까지 약 6시간 동안 구치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한편 검찰로부터 기소된 성무용 전 천안시장은 8월 29일부터 진행될 재판 통해 죄의 유, 무를 판결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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