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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여름휴가 시작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17-07-30 17:23

문재인 대통령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가 7월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서 응원 메시지를 적은 판넬을 들고 있다.(사진 출처=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청와대 춘추관은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시작했다고 출입기자단에게 문자로 알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휴가 첫 행선지로 평창올림픽 시설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춘추관은 문 대통령이 평창과 진해에서 휴가를 보내고, 토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보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5월22일 연차를 내고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으로 내려가 하루동안 휴가를 지낸 바 있다.

사실상 이번 여름휴가가 문 대통령의 첫 휴가인 것이다.

이번 문 대통령의 휴가에는 청와대에서 경호실장과 제1부속실장만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경호상의 이유로 대통령의 휴가지는 외부에 공개 않는게 관행이었다.

하지만 청와대가 문 대통령의 강원도 평창의 휴가 행선지를 공개한 것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내.외 관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문 대통령은 휴가 중에도 북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동향을 수시로 보고 받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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