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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미씨의 행복여행전',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30일까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08-19 13:26

기획전 초대작가 9명이 선보인 25점의 그림과 조각...우리 일상의 거울같은 작품들
내품안에서 Acrylic on canvas, 김썽정./아시아뉴스통신=전성남 기자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기획된 초대작가 9명의 그림과 조각전인 '올미씨의 행복여행전'.

지난 7월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개월 동안 서울 종로구 조게사 인근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전시회를 기획한 올미아트스페이스 황순미 대표는 "지금 얼마나 행복하신가요?"라는 출발에서"과연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요?" 라고 물음을 던지면서"누구나 반복되는 일상의 삶에서 끊임없이 행복을 찾아 나섭니다"라는 답을 강요한다.

그러면서 "행복이란 의미가 무언인지, 그 행복을 어떻게 찾을 것인지에 대한 방법도 궁금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일상에서 찾는 행복답안'을 그림과 조각으로 보여준다.
사랑합니다 Oil on canvas, 모용수./아시아뉴스통신=전성남 기자

황순미 대표는 "YOLO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 단어는 You Only Live Once(한 번 뿐인 인생)의 약자로 우리에게 주어진 한 번 뿐인 인생에서 기회를 놓치지 말고 현재를 즐기며 살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자칫 소홀히 여기거나 잊고 지나갈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삶의 소중함과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모두가 행복하고 기쁨이 충만한 에너지로 충전 할 수 있는 아트힐링의 시간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올미씨의 행복여행 전시제목은 프랑스 베스트셀러작가 겸 정신과 의사인 프랑스아 를로르의 '꾸버 씨의 행복 여행'에서 차용한 것으로, 이 책은 현대인의 우울한 마음의 원인을 진단하는 것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전시회 '올미씨의 행복여행' 초대 작가는 조각가 김경민, 김정대 2인과 회화작가 김썽정, 남지형, 모용수, 문형태, 신선미, 신선애, 아트놈 7인이다.

9인의 작가가 선보인 25점의 그림과 조각은 우리가 마음속에 담았던 행복여행을 위한 25개의 거울이기도 하다는 주최 측의 말은 메아리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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