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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부적합 계란' 유통·사용 여부 사전 점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8-23 18:17

부적합 계란 발견시 압류 및 폐기처분
경북 포항시가 오는 28일까지 관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계란에 대해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부적합 계란'인지 여부를 점검한다.

22일부터 24일까지 대형 유통 및 중소형 마트와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본청과 각 구청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이 합동으로 '부적합 계란' 판매 여부를 방문 조사한다.

오는 25일부터는 계란 사용량이 많은 제과점과 빵류 제조업체등에 대해 포항시, 남.북구청 등 3개반 6명의 점검반이 사용되는 계란의 난각표시번호 등을 확인해 부적합 계란을 걸러낼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부적합 계란이 발견되면 압류 봉인하고 축산과와 협업해 수거 폐기할 방침이며, 부적합 계란 유통 추적조사가 완료될 때까지는 부적합 계란 유통과 사용·보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대한제과협회 포항시 지부와 위생 관련 단체, 집단급식소 등에 '부적합 계란을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협조문을 발송했다.

하영길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시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부적합 계란이 시중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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