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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앙탑면 두련마을노인회, 수재의연금 기탁… ‘작은 감동’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8-29 14:16

“가정형편이 어려운 피해 가구에 전달해 주세요”
28일 충북 충주 중앙탑면 두련마을노인회가 중앙탑면사무소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의 한 시골마을 경로당 노인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을 기탁해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29일 충주 중앙탑면에 따르면 두련마을노인회는 28일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10만원의 성금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노인회원들이 지난달 16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뉴스 현장을 보고 이재민 가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마음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송인수 노인회장은 “수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늦게나마 모금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해 곤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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