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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음악창작소 30일 개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8-29 14:21

충북 충주음악창작소.(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음악창작소가 30일 개관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29억원을 들여 충주시 사직로 140(문화동) 옛 여성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이 곳은 지역 대중음악의 발전과 음악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녹음스튜디오를 비롯해 소공연장, 개인·밴드연습실, 세미나실, 게스트룸 등을 갖췄다.
 
충주시는 지난 5월말 음악창작소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그동안 임시운영을 통해 유명 뮤지션들과의 교류를 위한 녹음지원 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 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 ‘주경야락’ 등을 개최하며 공식 개관을 준비해왔다.
 
이 기간 조항조, 박강성 등 유명 가수들의 음원이 제작됐고 지난 17일 열린 ‘주경야락’에서는 9팀의 아마추어밴드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개관행사는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제막식 등 공식행사에 이은 식후 공연으로 마련됐다.
 
식후 공연에는 재즈계의 뮤즈로 불리는 윈터플레이 출신 보컬리스트 문혜원의 ‘혜원재즈쿼텟’과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새벽기차’ 등으로 유명한 다섯손가락의 리더 이두헌의 이두헌밴드가 출연해 수준 높은 재즈넘버와 친숙한 인기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양희봉 음악창작소 센터장은 “충주음악창작소는 전문가뿐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편리한 공간이 될 것이다”며 “지역의 좋은 시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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