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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훤당 고택에서 만나는 가을맞이 공연·체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8-29 15:12

지난 5월27일에 열린 '한훤당 고택데이트 화음'.(사진제공=달성문화재단)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한훤당 고택데이트 화음'과 '한훤당 고택에서 만나요!'를 오는 9월2일 오후 3시부터 한훤당 고택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유서 깊은 한훤당 고택 정취 속으로의 여유로운 소풍 같은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의 '2017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훤당 고택에서 만나요!' 프로그램은 바람개비 만들기와 석고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소정의 체험비가 있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공연 프로그램 '한훤당 고택데이트 화음'이 무료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최훈락, 베이시스트 박경동, 퍼큐셔니스트 정효민, 소프라노 류지은, 테너 신현욱이 클래식 뿐 아니라 민요와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한훤당 고택데이트 화음'과 '한훤당 고택에서 만나요!'는 앞서 지난 5월27일에 열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달성군 현풍면에 위치한 한훤당 고택은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11대손 김정제 선생이 1779년 구지면 도동에서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이 마을은 250여년 동안 서흥 김씨 세거지 역할을 했다. 6.25전쟁 때 일부 소실되기도 했으나 1954년 중건했으며, 현재 카페와 한옥스테이 공간으로 일부 리모델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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