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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낙광 문제 개선해 친환경 제철소 앞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9-06 17:31

포항제철소 제선부 직원들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모습.(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깨끗하고 청결한 제철소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가을맞이 '환경정화활동(Clean day)'을 펼치고 '낙광없는 원료공장 만들기' 프로젝트도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낙광이란 컨베이어벨트로 철광석과 코크스 등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광석을 뜻한다.

이렇게 떨어진 낙광은 제철소 미관을 저해하고 주변환경을 해칠 뿐만 아니라 원료 수송설비의 부식과 고장도 유발시킬 수 있다.

포항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은 원료공장, 원료부두, 소결공장 등 제철소 곳곳에서 가을맞이 제철소 환경개선 활동에 나섰다.

직원들은 마스크와 작업복을 착용하고 컨베이어 주변의 낙광을 처리하고, 바람에 날린 폐비닐, 폐자재 등 쓰레기를 청소했다.

원료공장은 낙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낙광개선파트' 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포항제철소는 이 같은 클린데이 활동과 낙광개선 활동을 통해 낙광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원료 수송과 제품 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제선부, 정비담당, 외주파트너사가 한 마음으로 참여해 원료공장의 낙광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제철소 환경정화활동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친환경 제철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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