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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100대 피아노' 100인 피아니스트 합숙연습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9-18 15:46

'달성 100대 피아노' 포스터.(자료제공=달성군청)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30일과 10월1일 양일간 화원동산 사문진 나루터에서 펼쳐지는 '2017 달성 100대 피아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100인 피아니스트들의 합숙연습을 진행한다.

올해는 100인 피아니스트 공연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현재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 겸 상임지휘자,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세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100인 피아니스트 오디션은 지난 8월27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진행됐고, 전공자로만 선발된 피아니스트들과 경북예고 학생들로 구성된 100인 피아니스트들이 17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첫 인사를 나눴다.

이어 22일부터 3일간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2박3일간의 합숙연습을 거쳐 10월1일 오후 7시 탄탄한 실력을 갖춘 100인 피아니스트의 장엄한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올해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예술성을 담았다. 공연 첫째 날인 30일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감성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뉴에이지 음악, 국민 바리톤 김동규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대구의 오페라 디바 소프라노 마혜선의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 국내 최고의 트럼페터 안희찬의 화려한 선율, 남성 4인조 피아니스트 그룹 앙상블 클라비어의 피아노 배틀 등 최정상 출연진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이어 10월1일 공연에는 올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록밴드 '부활' 보컬 출신의 가수 정동하의 무대와 함께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와 뉴월드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함께하는 블록버스터 100인 피아니스트 공연이 '2017 달성 100대 피아노'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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