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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서, "선생에게 담배 피운 것 알렸다" 폭행 '수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09-19 09:31

교사에게 담배를 피운 사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중학생 2명이 동급생을 수 차례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 함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함안 모 중학교 1학년 A(13)·B(13) 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5일 오전 8시20분쯤 학교 미술실에서 같은 학년 친구를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학생은 팔과 다리에 멍이 들어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신고는 피해 학생의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또한 폭행 당시 다른 5명의 학생들도 현장에 있었지만 이를 신고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학생들이 14세 미만 촉법소년이어서 소년부로 송치할 계획이다"며 "가해학생들에 대한 여죄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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