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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 “국내관광객 상대 불법 영업행위 급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10-02 11:05

국내 관광객을 상대로 불법 영업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DB

사상 최대 10일간 긴 연휴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관광객을 상대로 불법 영업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자유한국당,대구 중남구)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불법 관광영업행위로 적발된 사례가 모두 1만587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4년 이전까지는 2477건에 불과했으나 2015년 6157건, 2016년 7241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가격 미표시 3351건, 불법 택시 콜밴 2466건, 관광버스 위법행위 2217건, 무자격 가이드 1278건 순이었다.
 

특히 원산지를 속이거나 이른바 ‘짝퉁’상품을 판매해 상표법위반으로 적발된 사례가 최근들어 10~30배 가량 급증했다.

또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223개의 미등록 야영업체가 적발돼 수사중이거나 벌금형을 받는 등 캠핑족들에게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들어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국내 카지노의 불법행위도 다수 적발돼 K랜드, A카지노, P카지노 등이 수차례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곽 의원은 “긴 연휴 중 국내관광을 하는 국민들에게 불법적인 영업행위로 폭리를 취하려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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