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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골목으로 떠나는 갤러리 여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10-11 14:12

마포구, 관내 초등생 70여명 대상...오는 13일·18일·27일 실시
빌딩 숲 속에 자리한 공공 미술작품은 답답한 도시 일상에 여유를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관내 우수한 미술 작품에 해설을 곁들여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나선다.

구(구청장 박홍섭)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13일, 18일, 27일에 도심 속 디자인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도심 속 디자인 여행은 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미술작품 공모대행제 선정작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미술전문가와 함께 아파트 단지 등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가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미술작품 공모대행제는 구청장이 미술작품 공모를 대행해 주는 제도로, 건축주가 작가와 작품을 임의로 선정해 저가의 수준 낮은 작품을 설치하거나, 선정과정에 전문브로커가 개입하는 등 관련 비리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도심 속 디자인 여행은 서강초등학교 학생 4학년·5학년 학생 70여명과 함께 미술작품 투어를 실시한다.

미술작품 투어는 상수동에 위치한 래미안 밤섬리베뉴아파트 단지와 합정동에 위치한 마포한강대우푸르지오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미술작품 등 5개 
작품에 대해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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