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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018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전해철,이재명 격돌예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10-12 01:39

오는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해철 국회의원은 총리실을 시작으로 금융위, 금감원, 공정위 등 피감기관에 대한 본격적인 국정감사에 돌입한다./아시아뉴스통신DB

내년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의원과 일찌감치 경기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 성남시장과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거기다 다른 출마 후보자들도 가세한다면 경기도 지사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될것으로 보인다.

전해철 의원은 11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경기도지사에 나가시느냐’는 질문에 “아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이 같이 답하며 “그런데 벌써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서 많은 분들의 말씀을 듣고 있다”고 사실상 출마 쪽으로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연합정권 수립은 역사적 책무”라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전 의원은 현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때문에 탄탄한 조직력이 경쟁력으로 꼽히며 경선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은 19대 대선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다니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TV에 출연하는 등 긍정적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는 이재명 시장이다. 

당내 경선에서 전 의원과 이 시장이 맞붙으면 정말 뜨거운 국민적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여진다.

‘친문’으로 분류되는 전 의원과 이 시장과의 대결 구도는 친문 대 비문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지사 경선이 치열한 양강구도로 진행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에 대해서도 관심사다.

전 의원과 이 시장 외에도 민주당 내에서는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지낸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이석현·이종걸·안민석 의원 등 경기도를 지역구로 둔 중진들의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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