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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영화로 만나는 우리역사’ 영화상영 행사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0-23 12:18

10월 영화 ‘최종병기 활’, ‘신기전’
울산박물관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울산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영화로 만나는 우리역사’란 주제로 영화상영 행사를 진행한다.

23일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이 행사는 우리나라 역사 또는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를 상영해 역사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총 24편의 한국영화를 선정해 잘 몰랐던 우리의 역사 속 인물이나 배경, 영화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역사 이야기를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영화상영 전 영화의 역사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됐다.

영화는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와 5시에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각각 1편씩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단,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

이달에는 우리나라 병기를 다룬 영화 ‘최종병기 활’(오후 2시)과 ‘신기전’(오후 5시) 2편이 상영된다.

‘최종병기 활’은 조선시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로 고대시대 때부터 사용됐고 전쟁과 사냥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었던 병기인 활의 내용을 다룬 영화다.

‘신기전’은 고려 말에 제작된 로켓형 화기를 개량한 병기로 조선 세종 때 만들어졌으며, 임진왜란 때도 사용됐다고 기록에 남아 있는 병기로 강력한 로켓화살이다.

다음달에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로 ‘실미도’와 ‘화려한 휴가’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전 '나도 울산사람 아잉교'를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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