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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고두심, 격이 다른 진정성 예고…‘미옥’ 김혜수와 11월 극장가 대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10-30 10:53

자료사진.(사진출처=영화 '채비', '미옥' 포스터)


영화 ‘채비’ 고두심과 ‘미옥’ 김혜수가 접전을 예고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이름 고두심과 김혜수, 두 배우가 11월 9일 각기 다른 작품을 통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라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혜수는 ‘미옥’을 통해 강렬한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나선다.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현정(김혜수)과 상훈(이선균), 그리고 최검사(이희준)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물고 물리는 전쟁을 펼치는 ‘미옥’에서 조직의 언더 보스로 분한 것. 

첫 선을 보인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파격적인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 김혜수는 극중 거침없는 액션 연기와 압도적인 카리스마 연기로 여성 느와르 장르에 큰 획을 그을 예정이다. 

‘채비’는 30년 내공의 프로 사고뭉치 인규를 24시간 케어하는 프로 잔소리꾼 엄마 애순 씨가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남들보다 조금 느린 아들 인규를 위해서라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는 억척 엄마 애순으로 분한 고두심은 특유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모성애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보듬어줄 예정이다. 특히 아들과 딸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시선 하나,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 하나까지 엄마의 마음을 고스란히 녹여낸 연기는 고두심이기에 가능해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우리 모두의 어머니이자 배우계 살아있는 전설로 여전히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고두심의 열연은 ‘채비’를 향한 관객들의 신뢰감 역시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고두심의 격이 다른 연기력으로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예고하고 있는 ‘채비’는 오는 1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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