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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의류수거함 리폼..."깨끗한 합천 만들었어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11-17 16:23

17일 합천군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의류수거함에 '나눔토끼 캐릭터'를 그리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청)

경남 합천군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고객품질혁신단) 후원으로 17일 합천군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의류수거함 리폼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된 사업이다.

합천읍 새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의류수거함 10개에 대해 '나눔토끼 캐릭터'에 새마을을 상징하는 녹색을 바탕색으로 깨끗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탈바꿈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LH 임직원,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합천군 자원봉사센터 직원, 합천읍 새마을회, 자원봉사회 회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하루종일 리폼활동을 위해 추위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윤자 주민복지과장은 “미관상 좋지 않았던 폐의류 수거함을 예쁘게 단장하니 합천읍 전체가 밝아진 것 같다. 자원봉사가 남을 돕는 일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나아가고 있어 군민들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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