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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 현장 의료봉사 쇄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11-20 09:53

19일 에스포항병원이 이번 지진피해 대피장소인 기쁨의교회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이재민들을 진료하고 있다.(사진제공=에스포항병원)

경북 포항시는 지진 발생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의료기관 및 약사회 등의 의료봉사 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좋은선린병원, 포항의료원, 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시티병원, 포항한방병원에서는 지진 발생일부터 현재까지 의료봉사는 물론 파스 등 의료물품과 소모품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아이병원에서는 분만을 앞둔 지진 피해 산모 2명에 대해 무료 입원시키고 분만 및 산후조리지원을 약속했다.

경북도 보건정책과에서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 차량과 의료진을 지원해 의료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포항시 약사회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이재민대피소에서 야간 봉사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지진 발생 직후부터 관내 병원과 포항시 약사회는 물론 타지역의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행복병원까지 지속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진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의료상황실 운영 및 재난심리지원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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