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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 몽골 정치리더 특강 단체사진.(사진제공=단국대학교) |
단국대학교는 27일 천안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제 14회 몽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몽골 관계의 현황과 미래 지향적 관계발전 방안’을 주제로 첸드 뭉흐오르길(Ts. Munkh-Orgil) 현 몽골 인민당 의원을 강연자로 초빙해 진행했다.
뭉흐오르길 의원은 강연에서 정치 리더의 시각으로 몽골의 정치, 경제, 외교에 관한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과의 외교안보 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포럼을 주관한 송병구(단국대 몽골학과) 교수는 “몽골의 명망 있는 정치인의 강연을 통해 현재 몽골의 정치와 외교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미래 몽골의 정치, 경제, 외교의 전개방향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뭉흐오르길 인민당 의원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법과대학을 거쳐 몽골에서 법률가로 활동했으며, 2000년부터 2016년까지 법무내무부 장관, 법사위원장, 외교부 장관 등 몽골 정부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