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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36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11-29 12:33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김영환 경제부시장 주재로 시 사회복지국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및 해운대구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기술교육원 회의실에서 중장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35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부산시의 ‘2018년 신중년 일자리 창출 계획’, 해운대구의 해운대기술교육원을 활용한 ‘중장년 일자리 원스톱 해결 방안’,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의 ‘부산지역 맞춤형 신중년 일자리 창출 사업운영 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부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해운대구 등 참여 기관 간 중장년 일자리 창출 협업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가 진행된다.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시 특화사업으로 ▲면접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작성, 인생재설계 상담 등을 위한 ‘신중년 직종별 면접주간 운영’ ▲1인 가구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대안가족 형성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고령자 대안가족 자활공동체 지원’ ▲분야별 전문성과 경륜, 소통능력을 갖춘 신중년 휴먼 북을 활용한 ‘신중년 휴먼라이브러리(사람책 도서관) 운영’ 에 대한 토의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신중년 세대의 맞춤형 일자리와 직업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국비 45억 원과 시비 50억 원 등 95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4,500㎡ 규모의 ‘신중년 인생3모작 비즈니스 타운’ 설립을 추진한다.
 
또, 부산시와 중앙정부의 연계사업으로 ▲폴리텍 대학 등 훈련기관과 공모해 취업과 바로 연결되는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신중년 특화 직업훈련’ ▲신중년의 기술과 경험에 청년 아이디어가 매칭 돼 창업 및 창직 등 시제품 제작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신중년 세대융합 메이커 스튜디오(시제품 제작소) 설치 및 운영’ ▲신중년 퇴직자 중 마케팅, 판로, 유통 등 전문가를 구성하여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에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중년 사회적 경제 멘토단 운영’ 을 보고할 예정이다.
 
해운대구에서는 지난 9월에 개원한 부산유일의 중·장년층 일자리 전문 기술교육원인 해운대기술교육원의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고를 하게 된다.
 
노사발전재단 중장년희망센터에서는 ‘신중년 고용촉진 사업단 구성’, ‘신중년이 일하기 좋은 도시 홍보 및 지원’, ‘신중년 고용비중 20%이상 기업에 세제 지원’ 사업에 대해 부산시와의 협조 구축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8년 신중년 일자리창출 목표를 올해 3만 6000개보다 3000개가 증가한 3만 9000개로 정하고 신중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인력개발 및 역량을 강화하며 민간 기업체 수요에 기반한 신중년 적합형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부산시-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간의 협업 연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었다”고 하면서 “시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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