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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개선사업 성과 보고회’ 개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2-04 10:03

21개 업체 시설개선 지원, 에너지절감액 4억2000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본부가 4일 오전 11시 울산롯데호텔에서 ‘2017년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 중소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결과 설명,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한 ‘중소기업 에너지진단?개선지원 사업’은 경영 상황이 어려운 지역의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등 사용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업체당 최고 150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급해 에너지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사업을 주관한 한국에너지공단 부울본부는 올해 23개 업체에 39건의 시설을 대상으로 진단한 결과 에너지 절약효과가 큰 21개 업체에 23건의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사업비는 총 8억원이 투입됐으며, 연간 에너지 735toe(비용 4억2000만원)을 절감했다.
 
주요 투자 설비를 보면 공기압축기, 조명설비 뿐 아니라 보일러 등 절감효과가 크고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는 시설개선도 이뤄졌다.

전경술 울산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앞으로도 불황속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중소기업에 대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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