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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피해지역 돕기, 부산시 마을기업 '앞장'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다롬기자 송고시간 2017-12-07 10:44

부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마을기업 제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마을기업협회와 롯데백화점이 지난 11월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경제를 돕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부산, 포항의 마을기업 뿐만 아니라, 울산, 경남, 인천 지역협의회 소속 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마을기업인 ‘호미곶돌문어사업 협동조합’, ‘포항노다지마을’, ‘구마이곳감마을’, ‘영덕청과메기’, ‘참고소한 다산’, ‘(주)짱이야마을’, ‘유한회사 야생초’, ‘울진 오징어사랑마을’, ‘매야전통식품’ 등 9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을 초청해, 포항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 당일 특별할인 및 시식코너 운영 계획도 있어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마을기업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며 참여업체들은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부산마을기업협회(회장 김대형)는 “포항지역의 지진 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에 마을기업인으로써 누구보다 앞장서서 아픔을 같이하고 이번행사를 통해 판매가 많이 돼 포항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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