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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17일 천안 상륙’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12-08 13:34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포스터.(사진제공=천안시청)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강릉·정선 일원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이 오는 17일 천안에 도착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성화봉송 행사는 총 62.8km(주자 15.4km) 구간에 79명 주자가 참여해 천안시 매력을 알리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과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천안에 도착한 성화는 17일 오전 11시 3·1운동 혼이 깃든 유관순열사기념관에서 점화돼 유관순열사기념관~아우내장터 구간을 시작으로 겨레의 탑~독립기념관, 충절로(원성동 GS주유소 앞)~천안시청에 도착해 봉서홀 앞 축하행사 무대에 안치된다.
 
성화봉송 주자는 체육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9명이 선정됐다.
 
성화 안치 마지막 주자 영예는 천안중앙고 교사이자 지난해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인 유성재(58) 교사에게 돌아갔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올림픽 공식파트너사가 준비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등이 준비돼 성화봉송 기념 축하행사를 진행한다.
 
올티, 데이브레이크 등 인기가수와 천안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작되는 행사는 마지막 성화주자 입장과 함께 점화식이 진행되며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11월 1일 인천부터 101일 동안 올림픽 기간 17일을 상징하는 전국 17개 시도를 거쳐 남북 인구 7500만을 상징하는 7500명 주자가 봉송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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