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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옥 작가, 19번째 개인전 ‘자연과의 소통, 관계 들여다보기’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다롬기자 송고시간 2017-12-10 10:35

18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아트센터
김인옥 작가./아시아뉴스통신DB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탐구를 여성의 섬세한 시각으로 화폭에 담아내는 김인옥 작가의 19번째 개인전이 해운대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자연과의 소통 연구, 관계 들여다보기'라는 제목으로 마련된다.

김 작가가 '관계' 시리즈에서 보여주는 자연과의 소통 방법은 '들여다보기'이다. 

'들여다보기'의 방식은 나 자신이 자연의 관점으로 세계를 봄으로 해서 자연이 더 이상 남이 아니고 내가 자연임을 깨달을 수 있게 한다.

세계를 좀 더 자세하고 정확히 보기 위한 '들여다보기'의 방법을 통해, 이미 나는 없고 세계와 자신이 하나 되는 경지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김 작가는 "미적 감동의 순간, 대상과의 관계를 분석하지 않고 그것들을 관조하게 한다. 아름답다고 느낄 때 자유로워지고 갈등이 사라지고 화해와 평온이 찾아온다. 또한 타인과 함께 하는 삶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전했다.

한편 김인옥 작가는 부산에서 출생해 신라대학교 예술대 한국화, 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부산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다. 국내외에서 총 150여회 이상 전시회를 열었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밀라노 영사관에서 초대 전시로 우리 '민화'를 알리기도 했다. 저서로는 '민화, 새 옷을 입다(2013)'가 있다.
 
관계1712-1한지에혼합물감150x80cm.(사진제공=해운대아트센터)
 
관계1712-4한지에혼합물감 30X30cm.(사진제공=해운대아트센터)
 
관계1712-5한지에혼합물감53X45.5cm.(사진제공=해운대아트센터)
 
관계1712-17한지에혼합물감130x160cm.(사진제공=해운대아트센터)
 
관계1712-18한지에혼합물감160x130cm.(사진제공=해운대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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