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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교육감, 유네스코홍콩대 주최 '교육정책포럼' 주제 강연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7-12-10 23:45

포럼 첫 주제 강연…'사교육에 관한 한국의 공적인 관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9일과 10일 양일간 홍콩대학교에서 열린 '교육정책포럼'에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9일 '한국의 사교육과 교육정책, 미래교육'에 대해 첫 강연자로 나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유네스코 석좌(UNESCO Chair)인 홍콩대 비교교육연구센터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주최한 '교육정책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사교육과 교육정책, 미래교육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번 포럼은 '보충교육에서 공교육과 사교육 간의 파트너십 : 동아시아 맥락에서 경험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9일과 10일(현지시각) 양일간 진행됐다.

이에 앞서 8일 이재정교육감은 홍콩대학교 유네스코석좌 비교교육연구센터 관계자와 만나 교육현황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교육감은 9일 포럼을 여는 주제 강연자로 나서 '사교육에 관한 한국의 공적인 관점'을 주제로 한국 사교육의 현황과 분석, 정부의 교육정책, 공교육과 사교육의 관계, 그리고 새로운 미래 교육 등에 대해 연설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홍콩대 비교교육연구센터 Mark Bray 교수와 Zhang Wei 박사가 '개념과 변화들'이라는 주제로 중국은 Bai TAL 회장이 '중국으로부터의 사적인 관점'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중국(교육부), 홍콩(입법위원회 교육위원), 일본(교육문화체육과학기술부), 한국(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각 나라의 상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일간 참석자들은 '파트너십에 관한 기업과 학교정책들', 책무성, 모니터링 그리고 통제라는 이슈들', '결론, 제안점, 파급' 이라는 3가지 주제로 전체토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평등과 질에 중점을 둔 공교육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사교육과 어떤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각국의 상황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이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경기혁신교육의 여러 사례와 도전 과제들을 동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하는 좋은 기회"라며 "경기혁신교육이 동아시아 교육 개혁은 물론 국제적인 교육의 변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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