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계량기 동파를 막기위해 보온재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겨울철 최상의 급수를 공급하고자 계량기 보호용 동파방지 보온재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한국환경공단 평창수도사업소(평창,진부)에 따르면 12월중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 계량기 보호용 동파방지 밀폐형 보온재 800여개(1300만원)를 무료로 보급한다.
또 올림픽 개최지역에 대해서는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안내문을 발송 하는 등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매년 겨울철이면 계량기 동파가 반복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사업으로 상수도 공급에 대한 불편사항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궁경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동파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서는 수도배관과 계량기를 보온재로 감싸고 장시간 집을 비우거나 혹한기에는 수도꼭지를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는 등 계량기를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