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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올해 연간 판매량 3억개 돌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12-13 16:26

(사진 출처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올해 햇반의 연간 판매량이 3억3000만 개에 이를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름녀 햇반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20억 개를 넘어서며 ‘국민 가정간편식’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며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해왔다.
 
특히 1~2인 가구의 급증과 맞물려 본격적인 상승곡선을 그리며 지난 2015년 연간 판매량 2억 개를 돌파한 이후, 2년 만에 연간 판매량이 1억 개 이상 늘어났다. 실제로 햇반의 21년간 누적 판매량 20억 개중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판매량이 약 14억 개에 이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CJ제일제당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90% 이상의 소비자가 상품밥으로 가장 먼저 햇반을 떠올렸다. 10명중 7명은 지난 1년 이내에 햇반을 사본 적이 있으며, 햇반을 사 본 소비자 중 재구매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10명 중 9명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 충성도도 높았다.
 
(사진 출처 = CJ제일제당)

올해 팔린 햇반중 약 4분의1 가량이 8개 이상 제품이 하나로 포장된 묶음 상품이라는 지표에서도 햇반의 일상식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햇반이 우리 국민의 생활속 일상식으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가 본격화된 2011년 이후 7년간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이 약 10% 이상 줄어든 것에 비해 햇반 판매는 연평균 20%씩 늘어났다. 출시 이후 올해까지 햇반에 사용한 쌀의 양만 해도 약 270만 가마니(약 22만 톤, 80kg 기준)에 이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이 출시부터 지금까지 추구해 온 변하지 않는 가치는 소비자에게 ‘갓 지은 것처럼 맛있는 밥, 집밥보다 맛있는 밥’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내년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간편식이 되기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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